쌍용자동차가 세계 서비스 역량 강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태지역 서비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안성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2박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엔 뉴질랜드와 태국, 스리랑카, 싱가포르, 대만, 방글라데시, 피지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7개국 서비스 및 품질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했다. 서비스 컨퍼런스와 전문가 트레이닝 및 지역별 간담회 등 서비스 품질 향상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서비스 컨퍼런스에선 서비스와 품질 관련 정책 및 글로벌 플랜을 각국 담당자들과 공유했다. 국가별 서비스 품질 현황 점검과 함께 새롭게 개선되거나 개발된 서비스 시스템 소개 및 부품 판매 현황, 판매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회사는 체계적인 세계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서비스, 품질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벨기에, 칠레 등에서 지역별 순회 콘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엔 세계 서비스 및 품질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도 열었다.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 설동철 상무는 "세계 시장의 판매 증가를 위해 마케팅뿐 아니라 서비스 콘퍼런스 확대 및 정례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문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기술 협력 확대는 물론 서비스 품질 경쟁력 및 소비자 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볼보, 신형 XC90 인기에 공급 못따라가
▶ [시승]넉넉한 공간에 착한 가격, SM7 LPe
▶ [르포]포르쉐, 서킷에서 드러낸 치명적 바이러스
▶ ℓ당 19.6㎞ 효율, 주인공은 푸조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