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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혜 인턴기자]사랑에 빠진 여자라면 데이트 할 때마다 어떤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할 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평소에 화장을 잘 하지 않는 타입이어도 데이트 때만큼은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것이 여자의 심리가 아닐까.
그런 여성들을 위해 데이트 메이크업 팁을 제안한다. 평상시엔 베이스 메이크업에 중점을 뒀다면 데이트 땐 색다른 스타일링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생기를 표현하는 내추럴 메이크업에서부터 시크한 느낌을 자아내는 섹시 메이크업까지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주말에 데이트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주목하자. 남자친구가 있다면 사이가 더욱 좋아질 것이고 솔로라면 일명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을 애인으로 만들 수 있을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DATE MAKEUP TIP1. ‘생기 넘치는’ 내추럴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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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이크업 흐름의 강세인 내추럴 스타일링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이미지 연출에 제격이다. 분위기 있는 가을 여자로 변신하고 싶다면 모던하면서도 우아함이 느껴지는 내추럴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내추럴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한 듯 안한 듯’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다. 먼저 피부톤을 가릴 정도로 얇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준 뒤 색조도 스킨 톤에 가깝게 통일하자. 여기에 립을 베이비 핑크 혹은 연한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생기발랄한 내추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생기 넘치는 가을 숙녀 느낌을 자아내고 싶다면 내추럴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익숙한 듯 어딘가 색다른 모습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DATE MAKEUP TIP2. ‘꽃처럼 화사한’ 러블리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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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해지고 싶다면 러블리 메이크업을 선택하자. 데이트할 때의 설렘이 담긴 러블리 메이크업은 생기 발랄한 느낌과 여성미를 한껏 살려준다.
러블리 메이크업의 기본은 화사함이므로 피부 톤이 어둡다면 베이스를 한 톤 밝은 것을 선택해 바르자. 여기에 톡톡 튀는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핫핑크 립스틱을 바르거나 살구빛 치크를 사용해 볼에 생기를 주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꽃처럼 화사한 느낌을 주는 러블리 메이크업을 통해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이성친구에게 색다른 매력을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갑작스레 찾아온 가을처럼 사랑의 기운이 조금씩 불어올지도 모른다.
DATE MAKEUP TIP3. ‘고혹스러운’ 스모키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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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때 이색적으로 강렬한 느낌을 줘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스모키 화장이 적절하다. 눈 화장을 강조하고 얼굴 윤곽에 음영을 넣어 완성된 스모키 메이크업은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스모키 메이크업은 눈 자체가 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베이스를 두껍게 바르거나 립 컬러가 튈 경우 자칫 부담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투명한 느낌을 자아내는 옅은 베이스에 가을의 느낌이 나는 브라운 섀도우와 블랙 아이라인만으로도 사랑스러운 스모키를 연출할 수 있다. 누드톤 립이나 볼터치와 색을 맞춘 연한 컬러의 립을 발라준 뒤 얼굴의 볼륨을 살려주는 가벼운 음영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특별한 파티에서 새로 만난 이성에게 어필하고 싶다면 스모키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어딘가 비밀을 품은 것 같은 고혹스러운 눈빛 연출로 상대방의 시선을 매료시킬 수 있을 것이다.
DATE MAKEUP TIP4. ‘신비스러운’ 누드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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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메이크업은 베이스를 강조해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줘 데이트 메이크업으로도 많이 활용한다. 음영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창백한 듯한 청순함을 연출한다는 점에서 내추럴 메이크업과 구분된다.
누드 메이크업을 할 때는 음영을 표현하는 베이스가 중요한데 눈썹 색은 머리 색과 맞추되 피부 톤은 기존 피부 톤보다 한 톤 밝아도 괜찮다. 어두운 톤으로 메이크업을 할 경우 되려 칙칙해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이스가 매트할 수록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베이지, 그레이 등 브라운 계열의 색상으로 눈의 음영을 살리고 은은한 코랄 립으로 마무리해주자.
청순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느낌으로 이성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싶다면 누드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마음 깊숙이 감춰졌던 애정을 표현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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