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에이프릴, ‘무공해 청정돌’의 사랑스러운 첫 인사(종합)

입력 2015-08-24 17:52  


[bnt뉴스 김예나 기자] ‘청순돌’이 아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청정돌’의 등장이다.

8월24일 에이프릴(April)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첫 미니 앨범 ‘드리밍(Dreaming)’ 쇼케이스를 열었다. 에이프릴은 소민,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로 구성된 6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이번 에이프릴의 첫 앨범에는 타이틀곡 ‘꿈사탕’을 포함해 ‘허리허리(Hurry Hurry)’ ‘노크노크(Knock Knock)’ ‘느낌’ ‘러브미x3(Luv Me x3)’ ‘스릴러’ 등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꿈사탕’은 비행기와 기차소리, 아름다운 종소리 등 동화적인 느낌의 사운드들과 화려한 백그라운드 보컬이 조화를 이룬 업템포 하우스 댄스곡이다. 꿈을 찾아 떠나는 순수한 소녀들의 소망을 담은 가사와 화려한 오케스트라 편곡이 특징이다.

첫 곡으로 ‘꿈사탕’ 무대를 꾸민 에이프릴은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보니 정말 떨렸다. 어떻게 들었을지 궁금하다. 예쁘게 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꿈사탕’에 대해 “칭찬하거나 달랠 때 사탕을 주는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분들에게 응원이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에이프릴은 ‘꿈사탕’의 포인트 안무로 “설레고 떨리는 춤, 라빠빠 춤, 시계 춤”을 설명하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시 시 시작”이라고 선창,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장내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평균 연령 17.5세의 에이프릴은 맑고 순수한 매력으로 가득했다. ‘청정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에이프릴은 “저희를 보면 미소가 번지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웃음이 났으면 좋겠다. ‘청정돌’이니까 맑고 순수한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에이프릴은 같은 소속사 DSP미디어 선배 걸그룹 카라를 언급하며 “‘제 2의 카라’라는 수식어가 부담되기보다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희끼리 더욱 열심히 하기 위해 으쌰으쌰 하면서 파이팅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이프릴은 “저희 팬들이 많아져서 올해 팬들과 함께 팬클럽 창단식을 꼭 열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첫 번째 미니 앨범 ‘드리밍’으로 전격 데뷔한 에이프릴은 이달 25일 SBS MTV ‘더쇼’를 통해 공식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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