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안미나가 마성의 숙자씨로 변신한다.
8월25일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에 따르면 안미나가 KBS2 ‘드라마 스페셜-그 형제의 여름’(극본 정지은, 연출 이정미)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드라마 스페셜-그 형제의 여름’은 가족으로부터 독립을 꿈꾸는 열한 살 초등학생 동길의 가출 계획기를 담은 이야기로 극중 안미나는 동길의 부친인 국진의 마음을 훔쳐간 매력적인 미용실 직원 숙자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안미나는 “숙자는 동길 가족에게 분란을 가져오는 얄밉지만 귀여운 캐릭터다. 극의 갈등을 잡고 있는 중요한 캐릭터인 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주겠다. 기대를 갖고 지켜봐 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안미나는 그간 드라마 ‘엄마의 정원’ ‘역전의 여왕’ ‘남자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TV 책을 보다-독(讀)해야 산다’에 출연해 수준 높은 독서 강의를 펼쳐 엄친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안미나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드라마 스페셜-그 형제의 여름’은 28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가족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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