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스무 살’ 최원영-최지우-이상윤 “20살로 돌아가면 격렬하게 놀 것”

입력 2015-08-25 15:5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두 번째 스무 살’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이 자신들이 20살에 대해 언급했다.

8월25일 오후 2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김형식 감독을 포함한 배우 최지우,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원영은 자신의 스무 살 시절에 대한 질문에 “다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슬프기도 많이 슬펐던 스무 살이었다”며 “지금 보면 아름다운 기억도 있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만약 지금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거창하게 계획하고 싶은 건 없다. 하지만 더 열심히 격렬하게 많이 놀고 싶다”며 센스 있는 답을 내놓았다.

이어 최지우는 “저의 스무 살은 모든 것이 잘 될 줄만 알았지만 그만큼 힘들기도 했다. 큰 꿈과 좌절을 동시에 느꼈던 나이였다”며 “저도 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아무 생각 안 하고 격렬하게 놀고 싶다. 충분히 놀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이상윤은 “19살까지 살아온 세상과 또 다른 모습을 많이 본 것 같다. 성격적으로도 삶의 패턴이나 다른 면모를 많이 보게 된 시점인 것 같다”며 “도전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새로운 것을 신기하게 보던 나이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도 다시 스무 살이 된다면 아주 신나게 세상을 받아들이고 놀아야 할 것 같다. 여행도 가고 더 미친 듯이 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번째 스무 살’은 꽃다운 19세 나이에 덜컥 애엄마가 돼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릴 전망이다. 2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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