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송오토모티브가 스위스 커스텀 제작사 FAB 디자인과 공식딜러 협약을 맺고 'FAB 디자인 맥라렌 650S 스파이더'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차의 공식 명칭은 'VAYU RPR 스파이더'다. 올해 제네바모터쇼와 뉴욕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차로 10대 한정 생산됐다. FAB 디자인은 스위스에 위치한 슈퍼카와 스포츠카 드레스업 전문 업체다. 차 이름 중 'VAYU'는 '바람의 신'이라는 뜻이다.
보디킷 디자인은 공기 역학과 관련된 에어 인테이크에 중점을 둔 게 특징이다. 구성품은 모두 맥라렌 MP 12C와 650S의 쿠페및 스파이더에 완전히 호환된다. 여기에 2개의 테일파이프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배기시스템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최고출력도 32마력 높아진 682마력을 확보했다.
또 울트라 라이트, 3피스 포켓 20인치 림 에볼루션 휠, 고성능 던롭 타이어(앞 275/25ZR20, 뒤 325/30ZR20), 스포츠 스티어링휠과 시트, 알루미늄 페달, 카본 인테리어 등을 적용했다.
새 차는 9월 중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6억5,000만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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