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고아성 “다음 작품은 건강한 정신의 役 해야겠다 생각해”

입력 2015-08-26 19:52   수정 2015-08-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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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오피스’ 고아성이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8월26일 고아성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한경닷컴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와 전작들의 캐릭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고아성은 이미례 역에 대해 “좋았다. 새롭고 입체적인 캐릭터에 끌렸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오피스’ 촬영을 마치고 돌이켜보니 내가 맡았던 캐릭터들이 평이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고아성은 “지금까지 독특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는데 위험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례를 연기하면서도 다음 작품은 건강한 정신의 정상 범주에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오빠 생각’이라는 작품을 촬영 하고 있는데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 9월3일 개봉 예정.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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