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함정’ 속 배경인 산마루 식당이 실제로 존재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
8월26일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측은 극중 마동석이 운영하는 백숙집인 산마루 식당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한 스릴러 ‘함정’은 5년 차 부부 준식과 소연이 SNS를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스릴러 영화. 산마루 식당은 극 중 마동석이 운영하는 백숙집으로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외딴 섬에 위치해 직접 찾아가지 않는 이상 쉽게 존재를 알 수 없는 곳이다.
산마루 식당은 영화 속에서 허름하고 불안한 느낌을 풍기며, 어딘가 미스터리하면서도 긴장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실감나게 전해주는 공간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산마루 식당의 미스터리하면서도 어딘가 섬뜩한 느낌이 닮은 실제 산마루 식당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사실감 넘치는 긴장감을 전하고 있다.
실제 인천시 모 처에 위치하고 있는 산마루 식당은 극중 마동석이 운영하는 산마루 식당처럼 민박을 함께 겸하는 등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 소름 끼치는 느낌을 자아냈다. 더불어 실제 존재하는 산마루 식당의 위치가 온라인 지도상에서 아무것도 없는 산 중턱으로 표시돼더 소름 끼치는 사실감을 전하고 있다.
이렇듯 영화 속 배경이 실제로 옮겨온 것 같은 사실감을 주고 있는 ‘함정’은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해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긴장감을 선사해줄 전망이다.
한편 ‘함정’은 9월1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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