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을 보여줘’ 홍진경 “프로그램 협찬? 있었다면 안 나왔을 것”

입력 2015-08-27 11:25   수정 2015-08-27 11:53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영수증을 보여줘’ 홍진경이 프로그램 협찬에 관련해 열띤 주장을 펼쳤다.

8월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국화홀에서는 TV조선 ‘영수증을 보여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세원, 김현철 PD를 비롯한 방송인 김성주, 홍진경, 이규한, 이지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홍진경은 “실질적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정말 브랜드의 홍보가 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일체 협찬을 하지 않고 직접 구매를 한 것만 나온다. 주식이 그 회사에 조금 가지고 있다고 그 제품을 보여주거나 김치, 돈가스 같은 거 들이미는 게 너무 싫다. 그런 걸 했다면 나는 안 나왔을 거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김성주 또한 “우리 프로그램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협찬을 받기 시작하면 프로그램 존재의 이유가 없다. 가장 핫하고 시청자들이 보고 놀라실 물건들을 내보낼 것이다. 우리 뒤에 배후의 세력이 있다면 프로그램이 있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수증을 보여줘’는 스타들의 집을 직접 찾아 그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중고로 처분해주고, 현재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건을 대신 구입해주는 국내 최초 리얼 매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9월6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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