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귀신 보는 형사 오지호-여고생 귀신 전효성, 콤비 플레이 ‘본격 가동’

입력 2015-08-30 22:20  


[bnt뉴스 조혜진 기자] ‘처용2’ 오지호, 전효성의 콤비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8월30일 방송될 OCN 일요드라마 ‘처용2’ 제3화에서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과 오지랖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이 신개념 공조 수사를 펼치며 색다른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살의 흔적 없이 공포에 질린 얼굴로 흉측하게 죽은 피해자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나선 특수사건전담팀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섬뜩한 원혼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미궁에 빠진 사건의 실체 및 그 뒤에 도사린 슬픈 진실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특히 지박령(특정 공간에서 떠나지 못하는 영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 한나영이 처용과 특수팀의 수사에 더욱 큰 힘을 보탤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평소엔 천방지축 여고생다운 모습으로 지내다가도 범인의 은신처로 순간 이동을 하는 등 귀신의 특수 능력으로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

무엇보다 지난 시즌부터 줄곧 전효성만 보면 “고삐리”를 운운하며 아웅다웅했던 오지호가 이날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전효성을 “파트너”라 부르는 장면도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매번 구박하면서도 속 깊게 챙겨주던 오지호의 츤데레 매력과 매번 대들면서도 늘 믿고 따르던 전효성의 귀요미 매력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호러 수사극 ‘처용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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