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장르백화점+대중성+방송환경변화에 대응

입력 2015-08-31 09:59  


[bnt뉴스 조혜진 기자] ‘드라마 스페셜 2015 시즌2’가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

8월28일 맞춤형 여름특선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가 ‘그 형제의 여름’(극본 정지은, 연출 이정미)을 끝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

계절에 걸맞게 특화된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는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시도와 높은 완성도로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에 있어서도 가능성을 증명하며 단막의 존재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이에 이번 드라마스페셜 여름특선의 의미를 3가지로 정리했다.

#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시도가 있는 장르 백화점 드라마스페셜

이번 시즌2는 심령멜로, 사극공포, 좀비스릴러, 성장물 등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에 맞추면서도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했다.

‘귀신은 뭐하나’는 젊은 연인들의 유쾌하면서도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으며, ‘붉은달’은 사도세자의 죽음을 비극적 가족사로 접근하는 신선한 시도와 함께 새로운 공포물의 전형을 만들었으며, ‘라이브쇼크’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다루지 않아 온 좀비물이라는 시도와 더불어 ‘한국판 좀비물’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줬다.

위 작품들과 함께 선보인 ‘알젠타를 찾아서’와 ‘그 형제의 여름’은 각각 스포츠 선수와 아동의 성장을 그린 성장물이다. ‘알젠타를 찾아서’는 장대높이뛰기라는 육상종목을 다뤄 눈길을 끌며 좌절에 빠진 한 젊은 스포츠 선수의 재기를 감동적으로 그렸고, ‘그 형제의 여름’은 1992년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가슴 따듯한 가족이야기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 시청자 기대에 부응한 장르선정에 작품성까지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는 여름이란 계절적 특성에 맞게 기획된 의도대로 한여름 더위에 지친시청자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시원함을 선사하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이전 드라마스페셜과 마찬가지로 작품성 또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다.

특히 방송 후 각종 포털과 게시판에는 작품에 대한 호평과 유일하게 단막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드라마스페셜에 대한 지지의 글이 줄을 이었다.

# 초고화질(UHD) 콘텐츠 제작과 크로스미디어 실험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는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아 촬영단계에서부터 초고화질(UHD)로 제작되었으며 향후 초고화질 시험방송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으로 방송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즌2의 4편이 KBS의 실시간 앱 myK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되었고, 이는 시청자들의 방송 시청행태 변화에 발 맞추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더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

한편 관성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고품격 드라마의 산실, ‘드라마스페셜 2015’는 ‘그 형제의 여름’으로 시즌2를 마감하고 이후 10월, 시즌3로 시청자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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