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옷 바꿔 입은 신형 ES 5,180만원부터

입력 2015-09-01 09:01   수정 2015-09-01 12:27


 렉서스가 화려해진 디자인이 시선을 끄는 2016 올 뉴 ES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1일 출시된 2016 올 뉴 ES는 지난 4월 상하이모터쇼에 처음 등장한 제품으로, 이전보다 더욱 과감하고 화려해진 디자인이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렉서스의 디자인 정체성으로 일컬어지는 스핀들 그릴이 좌우로 더 넓어져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LS를 연상케하는 'L' 자형 리어 램프도 역동성을 보조하는 요소다.
  




 인테리어는 의전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편안하고, 안락하다는 게 렉서스의 설명이다. 한국토요타는 원목으로 고유 무늬를 낸 시마모쿠 우드트림, 고급 마감재가 사용된 도어 스위치 패널, 부트타입의 기어 쉬프트 레버, 터치 방식의 오버헤드 콘솔 등 렉서스 고유의 장인정신을 섬세하게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조용접착제의 적용범위를 확대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충격완화장치를 최적화해 진동소음은 억제하면서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10개의 SRS 에어백, 4.2인치 컬러 TFT 다중정보 디스플레이, 스크래치를 줄여주는 복원 페인팅 등이 적용됐다. 






 한편, 가격은 정부의 개별소비세율 인하가 적용돼 ES300h 이그제큐티브, 슈프림, 프리미엄이 각각 6,370만원, 5,590만원, 5,180만원이며, ES350 이그제큐티브, 슈프림, 프리미엄은 6,540만원, 5,680만원, 5,270만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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