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프로그램, 나 때문에 받지 않을 비난까지 받았다”

입력 2015-09-01 16:0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신서유기’ 이수근이 과거 행실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9월1일 서울 영등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는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를 포함한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이수근은 “2년 만에 이런 큰 무대에 올라서 너무 긴장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한때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린 바 있다. ‘신서유기’ 멤버가 되면서 저 때문에 받지 않아도 될 비난을 다른 멤버들과 제작진이 받은 것 같아 미안하다”며 “이 또한 제가 겪어야 할 일이고, 제가 보답을 드려야 할 건 예전보다 더 유쾌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호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9월4일 오전 1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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