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뷰, OBD-II 연동한 블랙박스로 급발진까지 잡는다

입력 2015-09-02 14:43  


 파인디지털의 블랙박스 브랜드 파인뷰가 OBD-II를 연동해 다양한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CR-2000R 스마트 스캔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파인뷰에 따르면 새 제품은 CR-2000R 블랙박스와 전용 OBD-II를 연동, 실시간으로 주요 자동차정보를 확인하고 녹화할 수 있다. OBD-II 모듈은 자동차관련 국제표준인 OBD-II 인터페이스에 준해 구현한다. 이와 연동한 패키지는 운행 시 자동차상태나 조작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LCD를 통해 표출한다. 또 촬영영상을 함께 저장할 수 있어 사고를 방지할 뿐 아니라 사고발생 시 녹화영상 확인을 통한 원인 규명이 가능하다. 



 새 제품은 4대 핵심 정보(브레이크, 엑셀, 핸들 방향, 방향 지시등)와 스로틀 밸브 개폐 여부, 속도, 변속기, 엔진회전수 등 총 8종의 주행정보를 블랙박스 녹화영상에 실시간으로 기록한다. 특히 운전자의 가속 및 제동 페달 혼동 여부, 강도와 스로틀 밸브 수치까지 실시간으로 저장,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에코 드라이브 기능을 지원한다. 속도와 엔진회전수 수치에 따라 주행상태를 그린, 오렌지, 레드 색상 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  

 

 판매가격은 27만9,000원이다. 기존 파인뷰 CR-2000R 사용자도 OBD-II를 추가 구매하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OBD-II만 별도 구매 시 가격은 7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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