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어쩌다 어른’ 서경석이 첫 호흡을 맞추는 남희석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월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O tvN ‘어쩌다 어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정민식 PD를 포함한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서경석은 “남희석과는 20년 넘게 같은 연예계, 같은 장로에서 활동해왔음에도 이번에서야 처음 같이 활동하게 됐다”며 “제가 예상한 남희석이라는 사람은 그저 허허웃을 줄 알았는데 저렇게 예리하구나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남희석은 손을 열두 번을 넘게 씻고 의자도 다 닦는다. 김상중이 그러는 건 이해하겠는데, 남희석이 그러니 웃기기도 하고 좋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남희석은 “서경석은 지적이고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좋다. 되게 자유로움 속에서 자기 위주로 살아간다”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것을 주제로 말하다 ‘서경석이 그럴 줄 몰랐다’는 걸 깨달았다”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경석은 “제가 더럽진 않다. 하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저는 정말 쓰레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돼버린 대한민국 어른들을 위한 힐링 공감 토크쇼로, 9월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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