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두번째 스무살’ 최원영의 반전 매력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최원영의 언행불일치 매력이 갈수록 귀엽다. 감정마저 말과 다르고 완벽한 교수 같다가도 허당기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 ‘남편님’의 등장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우철(최원영)은 자신을 냉대한 현석(이상윤)에게 묘한 경쟁심을 느끼며 현석을 질투, 스스로 “질투는 가장 천박한 감정 중 하나”라고 말하며 질투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누가 봐도 질투하고 발끈하는 우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학교에서는 완벽한 심리학 교수로 아들 민수(김민재)와 있을 때는 근엄한 아버지이지만 노라(최지우)와 있을 때면 어딘지 유치해지는 허당기 가득한 남편의 모습으로 존경하던 남편님의 반전 매력을 엿보이기도 했다.
극 초반 순종적인 아내 노라를 가르치고 설교할 때면 허세 넘치고 우월한 자세를 유지하던 남편님이었지만 대학생활 후 달라진 노라의 예상치 못한 대꾸와 당당해진 태도에는 연일 당황.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흥분해 말을 이어가는 모습은 의외의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최원영은 극중 언행불일치를 일삼는 우철의 태도를 더욱 극적으로 표현. 인자한 미소와 상반되는 당혹함이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화를 못이기는 안절부절함을 보일 때면 보는 사람마저 우철의 황당한 기분을 함께 느끼게 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처럼 최원영의 극적인 표현은 우철을 귀여운 인물로 완성, 매 등장이 기대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된다. (사진출처: 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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