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엄마’ 진희경, 화려한 첫 등장에 안방극장 ‘시선집중’

입력 2015-09-06 18:56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엄마’ 진희경이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9월5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1회에서는 시아버지 엄회장(박영규)의 이혼을 돕는 나미(진희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회장이 심초희(최수린)와 함께 변호사를 찾아 이혼과 위자료에 관해 언성을 높였고 문 밖에서 나미는 모든 이야기를 들으며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꼼꼼히 귀 기울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이 주제로 나오자 황급히 상담실로 들어가 엄회장이 눈치채지 못하게 심초희의 말을 가로 막았다.  

이후 나미는 비밀리에 심초희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일은 매우 유감입니다. 아버님 심기가 편치 않으세요. 일이 더 복잡해지고 조건은 더 나쁘질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로 생각 정리하셔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극중 진희경은 엄회장의 며느리이자 엄동준(이세창)의 부인 나미 역을 맡았다. 바람쟁이 남편이 한눈 팔 때마다 명품가방이나 보석으로 눈감아주지만 엄회장의 모든 재산이 자신을 거쳐 아들에게 상속되는 것이 그녀의 목표.  

또한 진희경은 부잣집 며느리로 출연하는 만큼 세련되고 화려한 패션 스타일링을 연출해 첫 회부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이다. (사진출처: MBC ‘엄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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