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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내 딸, 금사월’ 김희정이 자살 시도를 감행했다.
9월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는 최마리(김희정)가 강만후(손창민)를 붙잡기 위해 모텔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만후를 붙잡기 위해 모텔 옥상에 올라간 최마리가 “너 이대로 가버리면 나도 미련 없어. 나 저승길에 보내고 잘 살고 싶으면 그냥 가버려”라고 소리쳤다.
이어 최마리는 “돈 없고 당신이 아니꼬워하니까 그게 싫어서 이혼한거다”라며 “사랑하지 않아서 도장찍은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만후는 “나 그런 약속 못한다. 죽든지 살든지 니가 생각해라”라며 “너랑 나 어쩜 이게 해피엔딩인지도 모르겠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헛 꿈꾸지마라 나한테 여자는 집에 있는 그 여자 뿐이다”라며 “다시 빈털터리로 돌아간다고 해도 니 남편으로 사는 일 없다”고 단언하며 뒤돌아섰다.
그러자 최마리는 “그 여자는 그림 속의 꽃이다. 평색 먹을 수 없는 독초다”라고 강만후의 등 뒤로 소리치며 오열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내 딸, 금사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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