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백성현, 9년의 볼모생활 끝에 조선 땅 밟아…‘비장한 눈빛’

입력 2015-09-07 11:06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화정’ 백성현이 볼모생활 끝에 조선 땅으로 돌아왔다.

9월7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청나라에서 9년간의 볼모생활 끝에 조선에 귀국한 소현세자(백성현) 일행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42회에서는 인조(김재원)가 청국의 황제에게 삼배구고두를 올리며, 청국과 조선이 굴욕적으로 군신관계를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청국에 볼모로 붙잡혀가게 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민호)은 눈물로 와신상담하며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신 바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소현세자가 봉림대군과 함께 말을 타고, 도성으로 들어선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소현의 변화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느새 턱을 뒤덮은 수염은 세월의 흐름은 느끼게 한다.

동시에 깊어진 눈빛은 그가 오랜 볼모 생활 동안 한층 더 단단해졌음을 알 수 있게 한다. 더욱이 그의 눈빛에는 비장함마저 서려있어, 와신상담 후 조선에 돌아온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화정’의 제작사는 “43회 방송에서는 돌아온 소현세자와 정명공주(이연희) 등 충신세력들이 조선의 정치판을 크게 뒤흔들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뒤 “역사적으로 소현세자라는 인물이 해석의 여지가 많은 인물이다. ‘화정’ 속에서 소현의 행보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 오늘(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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