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신속히’ 女心 사로잡는다(종합)

입력 2015-09-07 16:5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몬스타엑스가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9월7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그룹 몬스타엑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쉬(RUSH)’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수록곡 ‘히어로(HERO)’로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뒤 몬스타엑스는 “데뷔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쇼케이스를 열어 감회가 새롭다. 더 성장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테니 예쁘게 봐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신속히’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선보인 몬스타엑스는 ‘스카이콩콩 춤’ ‘운전 춤’ ‘신속히 춤’ 등 중독성 있는 안무를 선보이며 귀여운 매력을 과시했으며, 그들만의 남다른 팀위크가 느껴지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난 뒤 몬스타엑스는 “‘무단침입’ 이후 잠깐 공백기를 가졌는데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서 흥분한 상태였다. 이렇게 오늘 무대를 통해 신곡을 보여주니 정말 신나고 재밌었다”며 “시작하기 전 배가 간지러울 정도로 떨렸지만, 무대를 하다 보니 중간에 긴장이 풀려서 더 재밌게 무대에 임할 수 있었다”는 재치있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타이틀곡 ‘신속히’는 박력과 재치로 무장한 힙합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여자에게 빨리 다가오라는 뜻의 당돌하고 패기가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멤버 아이엠은 ‘신속히’에 대해 “새우과자처럼 자꾸만 손이 가는 절묘하고 오묘한 곡이다”라며 센스 있는 비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헌 또한 스냅백을 쓰고 다녔던 지난 활동과 달리 빨갛게 염색한 자신의 머리를 보여주며 “제 머리는 강백호의 불꽃 머리처럼 염색도 하고, 옆에 글씨도 새겨서 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고 전했다.

‘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몬스타엑스였으나 정작 본인들은 인지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민혁은 “솔직히 어떤 게 인기가 많고 없는지 실감하지 못한다. 요즘에는 회사에서 연습만 하고 밖을 돌아다니지 않아서 인기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1위 공약에 대한 질문에 몬스타엑스는 1위 후보에만 올라도 공약을 지킬 것이라며 두 가지 약속을 밝혔다. 기현은 “한강에서 팬들과 데이트를 하겠다. 뮤직비디오에 나온 것처럼 2인용 자전거를 탈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형원은 “우리에게 사연을 보내서 몬스타엑스를 좋아하는데 시간이 나지 않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신속하게 집까지 찾아가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신속히’ 활동 전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얼굴을 알린 몬스타엑스 주헌은 “‘쇼미더머니4’는 나에게 준 교훈이 너무 크다”라며 남다른 심경을 밝혔다.

그는 “떨어지고 무대에 내려오고 나서의 심정은 래퍼로서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막상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게 저를 다시 재정비하고 제 랩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떨어지고 회사로 돌아와 바로 랩을 썼다. 또 방송국에서 만난 동료들과 참가자를 봤을 땐 ‘랩 작업 열심히 하자’며 응원도 했다. 앞으로 제가 보여줄 미래는 충분히 넓다고 생각해 지금은 그저 열심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겸허한 태도를 보였다.

또 주헌은 랩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엠을 보며 “사실 현장 분위기가 정말 냉랭하다. 제가 신나게 해야지,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해도 그 분위기가 죽게 된다. 아이엠 군이 자신감만 가지고 한다면 본선까지 예상한다.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다음 시즌 참가자로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엠은 이에 대해 “저 또한 ‘쇼미더머니’ 다음 시즌이 있다면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누군가와의 경쟁보다는 제가 어떤 랩을 가지고 있는지 자체적으로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틀곡 ‘신속히’는 기리보이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딴 남자에 눈길 돌리지 말고, 신속히 나와 연애를 시작하자는 한 여자를 향한 당돌하면서도 패기어린 주제가 담겨있는 곡으로, 오늘(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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