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자동차 반조립 포장 시험 연구소 설립

입력 2015-09-10 15:55  


자동차 반조립 부품(KD)의 수출 포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포장재 시험 연구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위치한다.  반조립 부품(KD)의 수출 포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패널 등 다양한 KD 부품의 포장재 검사와 신뢰성 시험 등을 시행한다. 최적의 포장재를 개발하고 포장 기법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유통 과정에서 불량률을 줄여 공급 지연을 방지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유통 업체 중 국내 최초로 포장시험연구소를 설립했다고 강조했다. KD 포장재의 내구성을 비롯해 방청 성능, 포장 박스 및 팔레트(화물 운반용 받침대) 강도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현재 KD 부품 수출을 위해 사용 중인 약 1000여 종의 포장재를 15가지 항목으로 나눠 시험한다. 특히 슬리브(외부 포장재)와 팔레트의 압축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박스 컴프레션(대형 상자 압축 강도 측정기)'을 도입해 대형 포장재 연구도 가능하다. 자체적인 포장재와 시제품 개발을 위한 '디지털 커팅 플로어(포장재 재단기)'를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신 기기와 시설로 자체 연구 능력을 키워 맞춤형 포장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 및 역량 개발로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에서 조달한 완성차 생산 부품을 KD센터에서 포장·수출해 해외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체코, 슬로바키아 등 세계 8개국의 현대기아차 10개 공장으로 적기 공급(JIT)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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