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세븐틴-강남-MC스나이퍼-임재범, 혼자보단 둘이

입력 2015-09-10 19:0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즐거운 일은 혼자보다 여럿이 나누어야 더욱 웃음이 커지는 법이다. 만개한 꽃을 보면 행복해지는 것처럼 웃는 이의 얼굴만 보더라도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간다. 생각보다 웃음은 그렇게 어렵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세븐틴 ‘만세’

떠오르는 루키 그룹 세븐틴이 상큼한 소년미를 과시한다.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만세’는 멤버 우지가 작사 및 작곡을 맡은 곡으로, 힘찬 베이스 리프와 독특한 곡의 구성,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보컬유닛의 뛰어난 가창력과 힙합유닛의 랩, 그리고 퍼포먼스 유닛의 리더 호시의 안무까지 더해져 13명이 가진 유쾌함과 힘이 동시에 느껴지는 곡으로 완성됐다.

소녀를 다급하게 부르다가도 ‘너라는 꽃이 피었습니다’라며 수줍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가사는 소년의 사랑을 재치 있으면서도 사랑스럽게 담아냈다.

청량한 이미지의 세븐틴이 또 한 번 여심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강남 ‘초콜릿(CHOCOLATE)(Feat. San E)’

M.I.B 멤버 강남의 솔로 앨범이 공개됐다.

강남의 첫 번째 미니앨범 ‘초콜릿’은 사랑에 설레하며 모든 모습이 사랑스럽고 너무 달콤해서 마치 초콜릿 같다고 표현한 곡으로써 펑키하면서 얼반한 분위기의 가벼운 미디엄 템포와 강남의 장난스럽고 익살맞은 느낌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강남의 달콤하면서도 강렬한 보컬과 산이의 쫄깃한 랩이 잘 어우러져 듣기만 해도 달콤해지는 느낌이 가득하다.

이번 앨범을 위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준비한 강남은 달콤함, 자유분방함, 넘치는 에너지, 감성, 소울, 펑키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그대로 녹여냈다.

뮤지션의 길을 차근차근 밟아가는 강남의 미래에 아낌 없는 박수가 필요한 때다.

MC 스나이퍼 ‘유 에프 엘(Unfinished Love) (Feat. 비도승우)’

가수 MC 스나이퍼가 키네틱플로우의 비도승우와 10여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신곡 ‘유 에프 엘’은 곡 전체를 아우르는 피아노 선율 위에서 유려하게 흐르는 MC 스나이퍼와 비도승우의 래핑이 곡에 청량감을 더해준다. 뿐만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자극적인 사운드와 가벼운 이야기들로 채워진 음악들 가운데 리스너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준다.

‘유 에프 엘’은 뉴에이지 힙합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몽환의 숲’에 대한 오마주 곡으로, MC스나이퍼와 비도승우에게 작업을 의뢰하여 완성 된 곡이다.

MC 스나이퍼만의 감성적인 힙합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재범 ‘사랑보다 깊은 상처(Duet with 태연)’

가수 임재범이 19년 만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1997년 박정현과 호흡을 맞춘 듀엣 곡으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소녀시대 태연과 새롭게 호흡을 맞췄다.

2015년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원곡이 지닌 블루지한 느낌에 따뜻한 사운드를 더했으며, 임재범 특유의 거친 남성미와 짙은 호소력이 어우러진 보이스와 태연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사랑과 이별 앞에서 아파하는 남녀의 애틋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임재범과 태연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사진출처: 세븐틴 ‘보이스 비(BOYS BE)’, 강남 ‘초콜릿’, MC스나이퍼 ‘유 에프 엘(U.F.L)’, 임재범 ‘임재범 30주년 기념 앨범 프로젝트 1’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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