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박명수-정준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입력 2015-09-12 13:05  


[bnt뉴스 조혜진 기자] 해외에 거주중인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배달하는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9월12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하가 일본 우토로 마을에 이어 하시마 섬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시마 섬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의 주목을 받은 곳이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강제노역을 해야 했던 섬이라는 역사적 사실로 논란이 일기도 했던 곳. 이에 과연 하시마 섬과 관련해 하하는 어떤 배달의 임무를 수행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럽 담당인 정형돈과 황광희는 독일로 향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1960, 1970년대 돈을 벌기 위해 독일로 갔던 한국 광부, 간호사들과 만남을 가지는 것. 둘은 이들을 위해 추억이 담긴 음식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파독 당시 생생한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긴 여정을 떠났던 박명수, 정준하의 ‘배달의 무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정준하는 케냐를 방문해 아기 코끼리 도토와 재회를 하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 박명수는 칠레의 이국적 풍경을 담은 특별한 여정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12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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