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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가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감성 스틸 9종을 전격 공개했다.
9월15일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 측은 런칭 포스터와 배우들의 캘리그라피를 공개한 것에 이어 감성 스틸 9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캐릭터의 각양각색 매력과 각 커플의 특별한 케미까지 돋보여 눈길을 모은다.
먼저 병실에서 만난 서로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왕년의 챔피언 강칠(김영철)과 전설의 불주먹 종구(이계인)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웃고 있지만 강렬한 눈빛으로 마주하고 있는 둘의 모습은 과거 둘 사이에 특별한 사연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여기에 사복 차림으로 기차에 탑승한 두 사람의 모습도 눈에 띈다. 병실에서와는 달리 편안한 얼굴로 창밖을 바라보는 강칠과 종구의 모습은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존재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 김영철과 이계인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예쁜 미모를 자랑하지만 까칠한 여배우 서정(성유리)과 그녀를 위해 10년째 동분서주하는 매니저 태영(김성균) 커플의 케미 또한 돋보인다. 태영의 얼굴을 붙잡고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 서정과 시무룩한 표정으로 가만히 얼굴을 맡기고 있는 태영의 모습에서는 달콤한 로맨스의 분위기가 흘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그러나 심각한 표정으로 차에 오른 태영과 창 밖에서 초조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는 서정의 모습은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예상케 한다. 두 사람의 사이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스틸은 까칠한 여배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성유리와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김성균의 색다른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범인을 쫓느라 가족들에게는 소홀한 무뚝뚝한 형사 명환(지진희)과 아빠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천사 같은 아이 은유(곽지혜)의 따뜻한 순간이 담긴 스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애정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서로의 눈을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이 담긴 스틸은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답답한 병원 생활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잃지 않는 은유의 해맑은 모습과 그런 ‘은유’의 두 손을 꼭 잡고 안쓰럽게 바라보는 명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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