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화 융성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5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렸다. 현대차그룹은 '2015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과 '해피존 티켓나눔'을 후원할 방침이다. 나눔을 통한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과 공연유통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대형 문화·예술 공연 축제다. 전국 문화 예술 관계자, 일반인 관람객 등 약 1만6,000명이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후원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하는 제주인(人, in) 페스티벌'로 직접 참여에 나선다. 제주 공항, 천지연폭포 등 9개소에서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 예술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지원과 나눔 사업을 통해 문화 융성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5일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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