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신형 C-HR 컨셉트를 공개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새 컨셉트카는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개발했으며, 디자인 연구 차원에서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 외관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링이 특징으로, 토요타의 디자인 언어인 '킨 룩'과 언더 프라이어티(프론트 디자인에서 언더 그릴을 강조)'에 따라 공기역학적 성능, 냉각, 보행자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 아래 그릴을 강조한 대담하고 단호한 앞모양을 구현했다.
C-HR은 무엇보다 지난해 선보인 컨셉트카와 비교해 실용성 관점에서 3도어에서 5도어로 바뀌어 양산형 생산을 앞두고 있음을 예고했다. 지붕 색상의 조합도 파란색과 검정색의 투톤에서 광택있는 검정색으로 변경했다. 양산차는 토요타의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동력계는 열효율이 40% 이상 향상시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토요타는 오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C-HR의 양산형을 공개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독일)=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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