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는 또 다시 표정을 바꾸고 있다. 따가운 햇살 아래에서 느껴지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기분 좋은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를 만드는 가을의 매력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슈퍼주니어 ‘매직(MAGIC)’
그룹 슈퍼주니어가 넘치는 팬사랑을 다시금 증명했다.
신곡 ‘매직’은 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파트2 타이틀곡으로, 오랜 시간 슈퍼주니어에게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빈티지한 리듬과 펑키한 기타, 베이스가 어우러진 그루브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더해져 곡의 다이나믹한 느낌을 한층 배가시킨다.
슈퍼주니어의 멈출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노지훈 ‘니가 나였더라면’
가수 노지훈이 쓸쓸한 가을 남자로 돌아왔다.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니가 나였더라면’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팝 알앤비 스타일의 트렌디한 곡이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벅찬 감정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을 ‘니가 나였더라면’으로 반복되는 가사에 그만의 감미로운 감성을 담아 더욱 달콤한 곡으로 완성시켰다.
올가을 사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을 노래할 노지훈의 성숙한 이야기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마무 ‘걸크러쉬(Girl Crush)’
걸그룹 마마무가 깜짝 선물을 들고 출격한다.
신곡 ‘걸크러쉬’는 마마무 특유의 레트로적인 느낌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구 뿜어내 그들만의 매력을 완벽히 뽐내는 곡이다.
가사 후렴구에 ‘걸크러쉬’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위트 있는 가사로 곡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끌어올린다.
또한 게임 OST 콘셉트에 맞게 게임 안의 키워드와 이슈들을 적절히 섞어 트렌디 하면서도 신나는 곡이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마마무만의 사랑스러운 음악이 또 다시 차트 점령을 휩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비안 ‘보이스(VOICE)’
걸그룹 비비안이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비비안의 새 EP 타이틀곡 ‘보이스’는 이별의 쓰디쓴 아픔을 세련되면서도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그려냈다.
잔잔한 오케스트라와 덤덤한 보컬로 시작되는 노래는 이미 끝나버린 사랑을 회상하는 듯 허탈하기도 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어 ‘우리가 왜 슬프죠 우리가 왜 아프죠’라며 행복했던 사랑이 한 순간에 사라져버린 현실에 대해 믿어지지 않는 듯 되묻는 가사는 고조되는 반주와 함께 깊은 감정을 끌어올린다.
비비안의 감성이 대중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길 수 있을지 기대한다. (사진출처: 슈퍼주니어 ‘매직-슈퍼주니어 스페셜 앨범 파트2’, 노지훈 ‘감(感)’, 마마무 ‘이니시아 네스트 OST’, 비비안 ‘보이스’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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