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신개념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한 IAA 컨셉트를 공개했다.
벤츠에 따르면 새 컨셉트카는 시속 80㎞ 이상이 되면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가 변신하는 점이 특징이다. 차체 후면 패널을 390㎜ 연장해 공기저항계수는 최소 0.19까지 낮출 수 있다. 'IAA'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지칭하는 약자이지만 벤츠는 '지능형 공력 강화 자동차'란 의미를 부여했다.
동력계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 274마력(bhp)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h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28g이며 전기 모드로 32㎞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친환경성도 지녔다.
한편,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IAA 컨셉트 외에 신형 C클래스 쿠페, AMG C63 쿠페, S클래스 카브리올레 등의 양산차를 동시에 선보였다.
프랑크푸르트(독일)=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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