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 뿐’ 성유리 VS 산다라박, 베이비 페이스 최강자는 누구?

입력 2015-09-22 09:00  


[양미영 기자] 여자 연예인들의 나이는 이제 얼굴만 보고 가늠하기 힘들다. 세월을 빗겨간 듯 데뷔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얼굴로, ‘나만 늙는다’는 팬들의 우스갯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신구 아이돌을 대표하는 동안 미녀로 원조 요정 성유리와 2NE1의 맏언니 산다라박을 꼽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 둘은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베이비 페이스의 소유자다.

이들이 동안으로 유명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다섯 살 더 어려보이는 포인트 스타일링 팁부터 동안 피부 표현법까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동안의 대명사 산다라박


완벽한 두상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동안의 대명사가 된 2NE1 산다라박. 30대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미모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룹 활동 기간 수많은 실험적 헤어 스타일링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흑역사’를 남기지 않은 것은 그의 유니크한 동안 페이스 덕분일 것. 어떤 콘셉트도 무리 없이 어울린다. 오키드 립 메이크업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했다.

▶원조 요정 성유리, 여전히 베이비 페이스


시간이 멈춘 듯한 또 한 명의 동안 스타는 걸그룹의 조상격인 핑클로 가요계에 데뷔한 성유리. 30대 중반에 다다른 나이에도 특유의 청순하고 여린 분위기를 잃지 않고 있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데는 아기자기한 스타일링도 한 몫 한다. 캐릭터를 덧댄 스웨트 셔츠와 핫팬츠, 품이 넓은 니트와 플레어 스커트 등의 아이템을 매치하며 발랄하고 화사한 느낌을 연출했다.

▶동안 피부 표현법


맑고 탄력이 느껴지는 피부는 동안의 최우선 요건이다. 건강해 보이는 피부를 표현하기 위한 메이크업 팁은 기초케어부터 촉촉함을 부여해 피부 속 수분감을 잃지 않는 것이 포인트. 날이 건조해지고 기온이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오일 제품을 적절히 섞어 사용해 주는 것도 좋다.

기초 메이크업 제품에도 변화가 필요한 때. 리퀴드 타입의 앰플 파운데이션이나 수분 에센스를 함유한 쿠션이나 팩트로 교체해보자.

과장된 색조 메이크업은 노안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간결한 아이라인과 속눈썹에 치중해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혈색을 주는 데 제격인 핑크와 레드 계열 립 제품을 선택해 생기를 부여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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