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투어 행사는 18-19일간 현대기아차 주요 사업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 국에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한류 전도'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8회째인 행사에 참가한 80여 개국 480명의 학생들은 현대차 아산, 전주 공장, 기아차 화성, 광주 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산업현장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견학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 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주역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국에 창조경제와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9,000여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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