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최태환 “이준기, 너무 고생한 선배”

입력 2015-09-21 16:27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최태환이 이준기에 대해 존경심을 표했다.

최근 최태환은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종영 이후 한경닷컴 bnt뉴스를 찾아 인터뷰를 가졌다.

최태환은 “다들 촬영을 하면서 급격하게 친해졌다.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촬영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특히 이준기 형이 너무 고생했다. 땡볕에서 4시간 동안 액션을 찍는 걸 보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서 있는 입장에선 너무 죄송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하지만 현장에서 이준기 형이 예민한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모두가 준기 형을 걱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웃으면서 말을 걸어주셨다. 그래서 다들 힘든 내색도 안 하고 재밌게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태환은 ‘밤을 걷는 선비’에서 김성열(이준기) 곁을 지키는 능청스러운 심복 호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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