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전기차 타이어인 '와트런(WATTRUN)'을 선보였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와트런은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쳤으며 일반 타이어 대비 무게를 25% 줄인 게 특징이다. 또 친환경 타이어로 저소음을 구현했으며,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도 높였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SM3 Z.E.에 단독으로 전용타이어를 공급해 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 밖에 펑크 시 자가봉합 기능을 통해 공기 누출을 막는 실란트 타이어, 쌍용자동차의 SUV 티볼리 컨셉트카(XAV, XLV)용 컨셉트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인 엑스타 HS51, 크루젠 및 윈터크래프트 등 겨울용 타이어를 함께 전시했다.
프랑크푸르트(독일)=김성윤 기자 sy.a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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