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김민아, 남다른 신예로 눈길…5시간 와이어 액션까지

입력 2015-09-21 18:57  


[bnt 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배우 김민아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화제다.

9월20일 방송된 OCN 일요드라마 ‘처용2’(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에서는 김민아(혜미 역)가 뛰어난 와이어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김민아는 ‘처용2’ 6화에서 불운의 천재 피아니스트 혜미 역을 맡았다. 몸에 마비가 와서 더 이상 피아노를 연주할 수 없는 가운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해 귀신이 된 혜미의 영혼이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호연을 펼친 것.

피아노 연주는 물론 액션배우들도 힘들다는 무려 5층 높이에서 다른 안전장치 없이 단지 와이어만을 의지한 채 액션을 선보이며 열연을 펼쳤다. 자신의 상황을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며 오열하는 모습에서는 현장 스태프들 조차도 숨을 죽이며 감정이 함께 이입되어 눈물을 흘리는 정도였다고 전해졌다.

특히, 밤샘 촬영에 이은 체력저하에도 촬영지인 인천 모 중학교의 5층 옥상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상황 상 다른 안전장치가 없이 단지 와이어에만 의지한 채 5여시간동안 옥상난간에 매달려있는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

한편 김민아가 출연한 ‘처용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OCN ‘처용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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