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서부전선’ 설경구가 여진구를 언급했다.
최근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에 출연한 설경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한경닷컴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여진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설경구는 상대 배우 여진구에 대해 “여진구는 내가 원했던 사람이다”며 “현장에 도착하면 극중 남복(설경구)이가 영광(여진구)이를 대하듯이 했다. 분장하고 옷을 갈아 입으면서 부터 영광이 대하듯이 했기 때문에 너무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상적인 대화도 남복이 처럼 했다”고 대사들을 재연하며 “평상시 대사처럼 영광에게 하니까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영광(여진구)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24일 개봉 예정.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