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도로 이용만 잘 하면 귀성길 단축

입력 2015-09-22 15:03  


 국토교통부가 추석 명절기간에 고향까지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의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소통정보 공유 협약기관인 팅크웨어와 함께 명절기간 중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의 우회도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체가 가장 극심한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은 최대 46분 단축이 예상되는 등 우회도로 이용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는 귀성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추석 전날 귀성차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빠르고 편안한 귀성을 위해 이용노선과 출발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러한 우회도로 이용 예측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국토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9월24일부터 고속도로 및 국도 주요 정체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소요 시간을 안내한다. 그간 경부선 양재IC부터 안성IC 등 4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민간정보를 활용, 전국 고속도로 지정체가 잦은 구간 40개소에서 확대 시행한다. 



 고속도로 이용자에게만 제공했던 교통정보도 국도 이용자에게 알린다. 특히 고속도로 진입 전에 미리 알 수 있도록 국도 14개소에서 고속도로 혼잡상황과 우회도로 소요시간을 표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와 부산 등 대도시권역을 통과하는 운전자들도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도 이용자들은 그간 알 수 없었던 고속도로 소통상황을 미리 알 수 있어 정체에 따른 진입 곤란 등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토부는 예측결과와 실제 교통상황이의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출발 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지정체가 심한 구간과 시간대를 피하도록 당부했다. 이동 중엔 고속도로 및 국도 도로전광판으로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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