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니까 괜찮아’ 황신혜, 카리스마 조강지처 변신…‘독기 가득’ 눈빛

입력 2015-09-22 14:03  


[bnt뉴스 조혜진 기자] ‘엄마니까 괜찮아’ 황신혜가 날 선 독기를 품은 카리스마 조강지처로 모습을 드러냈다.

9월28일과 29일 방송될 MBN 추석특집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극본 김은하, 연출 윤여창)에서 황신혜가 갓 50세에 접어든 성공한 요리연구가 나종희 역으로 가슴 먹먹한 활약을 펼친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치매라는 불청객 때문에 인생 최대 전환점을 맞은 엄마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물들이는 것.

무엇보다 극중 나종희(황신혜)가 남편 서승민(김병세)의 내연녀인 송나은(하규원)과 살 떨리는 맞대면을 감행한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아챈 나종희가 송나은을 만나 단도직입적으로 경고에 나선 장면.

나종희는 맹랑한 21살 여대생 송나은의 기세에 전혀 밀리지 않고 당당하게 응수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황신혜는 포스 넘치는 5단 불꽃 쌍심지 눈빛을 발사, 살벌하게 분위기를 압도했다. 얼음장 같이 서늘한 곁눈질을 보내는가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똑바로 쳐다보며 목소리를 높였던 것. 이어 팔짱을 꼬고 입꼬리를 끌어올리거나, 아래로 깔아보며 경멸의 눈길을 보내는 등 통쾌한 복수전을 예고했다.

현장에서도 연기에 완벽 몰입한 황신혜의 서슬 퍼런 카리스마에 상대역이었던 하규원은 물론이고 스태프들까지 잠시 얼어붙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엄마니까 괜찮아’에서 황신혜와 어린 내연녀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엄마니까 괜찮아’는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엄마의 치매를 계기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극. 자신에게 닥친 알츠하이머라는 비극을 받아들여야 하는 나종희 역에 황신혜, 철부지 교수 남편 서승민 역은 김병세, 타고난 엄친딸로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첫째 딸 서지원 역에는 박하나, 인디 밴드 보컬을 맡고 있는 골칫덩어리 막내 딸 서지나 역은 전지안이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을 맞아 막장 없이 따뜻한 휴먼가족극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엄마니까 괜찮아’를 시청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추석특집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는 28일과 2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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