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단’ 김범수 “나는 혼전순결주의자” 엉뚱 발언

입력 2015-09-22 19:00  


[bnt뉴스 조혜진 기자] ‘비밀독서단’ 김범수가 사랑에 대한 소신 있는 지론을 밝힌다.

9월22일 방송될 O tvN의 신개념 북 토크쇼 ‘비밀독서단’ 2화에서는 ‘사랑이 어려운 사람들’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가을을 맞아 외로운 영혼들을 위해 사랑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찬우는 “누구나 사랑을 한번만 하지 않는다”고 운을 띄우며 김범수를 향해 “사랑 여러 번 하지 않으셨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범수가 “의외로 많이 하지 않았다. 나는 혼전순결주의자다. 대학원 1학년 때까지 버진(virgin)이었다”고 말해, 정찬우를 비롯한 다른 비밀독서단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범수는 사랑에 대한 지론을 소신 있게 밝혔다. “사랑은 실전인데 책이 도움이 되냐?”는 패널들의 얘기에 김범수는 “책에서 참조할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데프콘은 여자로 빙의해 “(책으로 사랑을 배우면)저 오빠 책으로 배웠네. 딱 티나”라며 핀잔을 줬다.

한편 늘 우리 곁에 있지만, 늘 어려운 주제 ‘사랑’에 대한 혜안을 제시할 ‘비밀독서단’ 2화는 오늘(22일) 오후 8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O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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