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 이민호에 왕위 넘기고 죽음…청 견제 시작

입력 2015-09-23 08:23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화정’ 김재원이 자신이 하지 못한 새 시대의 새 군주를 보위에 올리고 세상을 떠났다.

9월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에서는 인조(김재원 분)가 세상을 떠나고 봉림대군(이민호)이 극적으로 보위에 오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인조는 소용조씨(김민서)가 낳은 숭선군(최우분)을 후계로 정하려는 강주선(조성하)과 김류(박준규) 일파를 역당으로 처결할 함정을 만들어 봉림대군이 자신의 뒤를 잇도록 한다. 인조는 “너는 여한을 남기는 왕이 되지 말아라”라며 봉림대군에게 유언을 남긴다.

봉림대군은 용상을 바라보며 “저 용상의 무게를 저 역시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감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제가 이 나라 백성들을 그 하나하나를 지켜낼 수 있을지”라고 스승인 주원(서강준)에게 털어놓는다.

주원은 그 두려움을 잊지 말고 ‘백성들 하나 하나를 위한 두려움’을 간직하라고 충고한다. 죽음을 맞이한 인조와 인조의 계약에 의해 무사히 왕위에 오른 효종을 연기한 김재원과 이민호는 왕위에서 물러나며 오르는 역할에 걸 맞는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달했다.

김재원은 죽는 순간까지도 역당의 손에 나라를 잃지 않기 위해 처절하게 애를 쓰는 간절한 모습과 지난날에 대한 회환을 내비치며 절절한 연기를 펼쳤다.

정명과 주원, 인우(한주완)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효종의 곁에서 목숨을 걸고 돕는다. 주원은 포정사(청국의 지방 행정관)를 만나 청의 동태를 살피고, 정명은 자점(조민분)으로부터 주선이 청을 농간했다는 증험을 받아낸다.

인우는 자신을 쫓는 자객들이 부모가 보낸 것이라고 여기고 이를 역이용,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자객들과 맞서며 주선의 은신처를 알아내고자 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화정’ 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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