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8인승 SUV 파일럿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24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파일럿은 '혼다 센싱' 기술과 3-본 하부 프레임을 인정받았다. 혼다 센싱은 두 가지 유형의 센서를 활용해 사고를 방지하거나 회피 유도하는 안전장치다. 충돌 경감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도로 이탈 방지 시스템 등으로 안전성을 제공한다. 충돌 안전성은 신규 3-본 프레임을 적용한 ‘에이스 바디’ 구조가 배경이다. 스몰오버랩 시험과 전면, 측면,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Good)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방 추돌 방지 시험에서도 최고 안전등급을 기록했다. 이 시험은 정지해 있는 자동차 모형을 전방에 위치시키고 20㎞/h, 40㎞/h 두 가지 속도로 진행해 모두 충돌을 피하거나 효과적인 감속이 이뤄져야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IIHS는 매년 미국 내 판매되는 신차를 대상으로 충돌상황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능력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내달 새 파일럿의 출시를 앞두고 이달 21일부터 파일럿에 대한 사전 예약 판매를 펼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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