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이광수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들었다”

입력 2015-09-24 14:11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돌연변이’ 이광수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9월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제작보고회에 권오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광수, 박보영, 이천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생선인간 박구 캐릭터를 도전한 이유에 대해 “별명이 기린인 것처럼 사람 외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를 보고 ‘이 역할을 지금 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런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박구에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한 번 잘 표현해 보고 싶은 욕심이 들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0월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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