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3세대 TT 출시…5,750만 원부터

입력 2015-10-29 13:34   수정 2015-11-23 23:31


 아우디코리아가 3세대 TT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에 따르면 새 차는 4개 링으로 구성한 엠블럼을 보닛 한가운데 배치, 초고성능 스포츠카인 R8을 연상시킨다. 큰 공기흡입구를 나누는 스트럿을 비롯해 첫 선을 보인 매트릭스 LED 헤드 램프도 R8의 디자인 모티브를 재현했다. 








 쿠페와 로드스터의 경우는 기존 제논 헤드 램프에서 LED 헤드 램프로 바꿨다. TTS는 매트릭스 LED를 적용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 램프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 시야확보를 돕는다. 맞은 편과 전방 차를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하며, 상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는 방해하지 않는다. 


 새 차는 쿠페와 로드스터, 고성능 차종인 TTS 등 3종이 있다. 2.0ℓ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쿠페와 로드스터는 최고 220마력, 최대 35.7㎏·m를 낸다. TTS는 최고 293마력, 최대 38.8㎏·m를 발휘한다. 알루미늄 소재 사용과 경량화 설계를 통해 구형보다 무게를 50㎏ 줄였다. 여기에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쿠페는 0→100㎞/h 도달시간 5.6초, 로드스터는 5.9초, TTS는 4.9초를 자랑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버추얼 콕핏을 장착했다. 항공기 조종석의 콕핏에서 차용한 것으로, 운전석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고해상도 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자동차 속도계와 타코미터 등 각종 운행정보를 보여주는 '클래식 뷰' 모드와, 대형 내비게이션 화면과 같은 부가정보를 표시하는 '프로그래시브 뷰' 모드 중 선택 가능하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1세대가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2세대가 성능을 강조했다면 3세대는 이를 동시에 만족한다"며 "신차 출시를 통해 아우디 소비자에게 보다 혁신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구형 대비 최대 460만 원 인하했다. 쿠페가 5,750만 원, 로드스터 6,050만 원, TTS 7,89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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