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 아쉬운 종영 소감 “마라톤 끝까지 완주한 기분”

입력 2015-09-29 14:36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화정’ 서강준이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9월29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마지막 방송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의 꽃선비 홍주원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서강준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화정’ 최종회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서강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사진 속 대본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끝난다니 섭섭함이 눈앞을 가려와 앞이 보이질 않아요. 흑”라는 친필 메시지와 함께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드러난다.

또한 공식 SNS를 통해 서강준은 “7개월 동안 ‘화정’이라는 작품을 만나 훌륭한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최고의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화정‘이라는 마라톤을 끝까지 완주한 기분이다. 그 시간과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도전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부족한 저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서강준은 이후 차기작 tvN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자유로운 영혼이자 무한 매력남 백인호 역할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출처: 판타지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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