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일본에서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입력 2015-09-30 11:14  


 금호타이어가 일본에서 열린 '201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로 58주년을 맞이했다. 제품의 디자인과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하며, 수상작에는 'G-Mark'를 부여한다. 심사 영역은 제품과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의 5가지 카테고리며 이 중 금호타이어의 제품은 운송장비 및 산업시설 분야에서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실란트 타이어'와 'K-사일런트 타이어(공명음 저감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i61'이다.
 
 먼저 실란트 타이어는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1월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제품으로 이물질이 트레드를 관통했을 때 자체적으로 손상 부위를 봉합해 공기 누출 없이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자가봉합(self-sealing) 타이어다. 올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K-사일런트 타이어'는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사일런트 시스템'이라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공명 소음을 줄인 저소음 타이어다. 일반성능(주행감) 및 라벨링 성능(회전저항 및 젖은 노면 제동력) 등 품질과 내구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명 소음만 감소시켰다.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i61'은 눈과 빙판도로에서의 그립력을 높여 트렉션(traction) 성능과 주행성능을 극대화시켰다. 타이어 측면인 사이드월에 빙산과 눈송이를 모티브로 계절감을 살리고 특수 음영효과인 섀도우 널링(Shadow Knurling)을 적용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레드닷,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첨단 기술력에 부합하는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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