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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2015' 10전에서 1, 2라운드 우승과 함께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2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대회에서 시트로엥 팀은 1라운드에서 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이반 뮐러, 세바스티앙 로브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이반 뮐러가 1위를 기록나는 저력을 보였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현재 10차전 대회 합산 결과 제조사 부문에서 총 879 포인트를 기록, 올 시즌 2 대회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총 396포인트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인 이반 뮐러는 총 321포인트,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282 포인트, 마칭화가 178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어 시트로엥 WTCC팀이 드라이버 부문 1위~4위를 독점 중이다.
올 시즌 시트로엥팀의 경주차는 C 세그먼트 세단인 C-엘리제 기반의 'C-엘리제WTCC'다. 1.6ℓ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고 380마력, 최대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참가하며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다음 11차전 대회는 태국 부리람에서 내달 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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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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