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자연인 윤택 “전성기 시절보다 지금이 더 행복해”

입력 2015-10-01 18:00  


[bnt뉴스 조혜진 기자] ‘해투3’ 윤택이 ‘자연인’ 출연 이후 리얼 자연인이 됐다고 고백한다.

10월1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스페셜 야간매점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영, 조정민, 조영구, 노현희, 윤택이 출연해 구성진 입담으로 마지막 ‘찜질방 토크’를 유쾌하게 장식할 예정.

최근 MBN ‘나는 자연인이다’(이하 ‘자연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아이돌이 된 윤택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연인’ 출연에 대한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윤택은 “스튜디오에 안 들어온 지 4년이 넘었다”며 운을 뗀 뒤, “산 속 생활을 하다 보니 전화가 안 터져 섭외 전화를 못 받았다”면서 오랜 야생생활에도 녹슬지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윤택은 자연인들과 생활하며 변화된 별난 식습관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해맑은 표정으로 “벌레를 자주 먹는다. 소나무에 사는 벌레는 땅콩버터 맛이 난다”고 밝혀 주변을 경악케 했다.

이에 윤택은 마치 생불 같이 온화한 표정으로 “전성기 시절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답하는 등, 때 아닌 물아일체 토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이 밖에 그가 공개할 순도 100%의 리얼한 ‘자연인’ 뒷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해피투게더3’ 스페셜 야간매점 ‘경로당 아이돌 특집’은 오늘(1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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