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주바안’ 비키 카우샬이 BIFF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10월1일 비키 카우샬은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주바안’(감독 모제즈 싱)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비키 카우샬은 그의 첫 작품 영화 ‘마사안’이 지난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된 이후 이번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소개되는 것과 더불어 ‘주바안’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비키 카우샬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나를 찾아온 거다”라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좋은 시기 좋은 장소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영화들을 만난 것 같다. ‘주바안’이 다 끝난 다음에 ‘마사안’이 먼저 상영됐는데 같이 오게 돼서 너무 기쁘고 꿈이라고 생각든다”고 밝혔다.
끝으로 비키 카우샬은 “축복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일부분이 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재능있는 분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바안’은 모레즈 싱 감독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펀자브의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난 청년 딜셰르가 성공을 꿈꾸며 대도시로 올라와 대기업 총수의 휘하에 들어간 후 인연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상영관은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으로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해운대(메가박스 해운대), 남포동(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초청작 75개국에서 304편이 선정됐다.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21편으로 월드 프리미어 94편(장편 70편, 단편 24편), 인터네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4편, 단편 3편)이 선정됐다. 주요행사는 핸드프린팅, 마스터클래스, 오픈토크, 아주담담, 야외무대인사, 시네마투게더 등이 개최된다.
개막작은 인도의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의 ‘산이 울다(마운틴 크라이)’가 각각 선정됐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