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브 차나나 “‘주바안’은 전통적인 볼리우드 영화와는 다르다”(20th BIFF)

입력 2015-10-01 18:59   수정 2015-10-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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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주바안’ 라가브 차나나가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0월1일 라가브 차나나는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주바안’(감독 모제즈 싱)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라가브 차나나는 작품에 대해 “다른 영화에서처럼 주인공이 있고 복수가 있지만 대본이라든지 시나리오에서 접근하는 방식은 전혀 다른 작품”이라며 “인간이 출발점이며 음악도 매우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면에서 새로운 시도였다”며 “물론 정통적인 면도 있지만 새로운 면이 더 많다. 그중 내가 맡은 수리아 역은 아주 인간적인 면을 보여준다.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아버지한테 사랑받지 못하고 슬퍼한다.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라가브 차나나는 “‘주바안’은 전통적인 볼리우드 영화와는 다르다. 그래서 배우들로서도 새로운 시도였고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주바안’은 모레즈 싱 감독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펀자브의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난 청년 딜셰르가 성공을 꿈꾸며 대도시로 올라와 대기업 총수의 휘하에 들어간 후 인연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상영관은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으로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해운대(메가박스 해운대), 남포동(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초청작 75개국에서 304편이 선정됐다.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21편으로 월드 프리미어 94편(장편 70편, 단편 24편), 인터네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4편, 단편 3편)이 선정됐다. 주요행사는 핸드프린팅, 마스터클래스, 오픈토크, 아주담담, 야외무대인사, 시네마투게더 등이 개최된다.

개막작은 인도의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의 ‘산이 울다(마운틴 크라이)’가 각각 선정됐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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