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배우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없이 홀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10월1일 탕웨이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앞서 탕웨이와 남편 김태용 감독은 함께 레드카펫을 밟지 않을까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날 홀로 레드카펫에 등장한 탕웨이는 거친 바람에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고혹적인 미소와 눈부신 레드 드레스 자태로 자리를 빛냈다.
탕웨이는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선정된 ‘세 도시 이야기’, ‘화려한 샐러리 맨’ 두 작품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상영관은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으로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해운대(메가박스 해운대), 남포동(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초청작 75개국에서 304편이 선정됐다.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21편으로 월드 프리미어 94편(장편 70편, 단편 24편), 인터네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4편, 단편 3편)이 선정됐다. 주요행사는 핸드프린팅, 마스터클래스, 오픈토크, 아주담담, 야외무대인사, 시네마투게더 등이 개최된다. 개막작은 인도의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의 ‘산이 울다(마운틴 크라이)’가 각각 선정됐다.
1일 개막식 사회자로는 송강호, 마리나 골바하리가 선정됐으며 10일 폐막식 사회자는 박성웅과 추자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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