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AG, 신임 회장에 올리버 블루메 선임

입력 2015-10-02 14:16   수정 2015-10-02 14:15


 포르쉐AG 감독이사회가 올리버 블루메를 지난 1일부로 포르쉐 신임 회장에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마티아스 뮐러가 폭스바겐그룹 회장으로 복귀함에 따른 조치다. 블루메 신임 회장은 2013년초부터 포르쉐 이사회 임원으로 생산과 물류업무를 총괄했다. 



 이번 인사로 데트레브 폰 플라텐이 이사회 임원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폰 플라텐은 7년동안 북미 포르쉐 대표로 활동하다가 본국으로 복귀했다. 그는 오는 11월1일부터 새 직무를 수행한다.

 그의 전임자인 베른하르트 마이어 임원은 체코에 본사를 둔 스코다 회장으로 영전했다. 포르쉐 감독이사회는 재무담당 이사회 멤버인 루츠 메쉬커를 이사회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전임자인 토마스 에디히는 폭스바겐 상용차부문 인사담당 이사회 임원으로 옮겼다. 



 블루메 회장이 포르쉐를 지휘하게 되면서 향후 투자계획에 관심이 집중된다. 기존 생산물류담당 이사회 위원으로, 투자를 위한 예비작업과 라이프치히공장 추가 확장 등을 직접 감독해 왔기 때문이다. 

 회사는 향후 5년간 생산현장에 11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다. 엔진과 차체 제작 공장 신설 등이 주요 프로젝트다. 본사가 있는 주펜하우젠의 조립라인도 확장한다. 앞으로는 모든 911과 박스터를 이 곳에서 조립하며, 내년 여름부턴 카이엔도 생산한다. 



 포르쉐 감독이사회 의장인 볼프강 포르쉐는 "신규 이사회 임원과 회장이 모두 회사 내부 출신이란 점에 의미가 있다"며 "포르쉐의 임직원은 동기부여가 높은 건 물론 유능한 자질을 갖춘 간부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5년간 뮐러 회장의 지도 아래 918 스파이더와 마칸 등 획기적인 차들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특히 재임기간동안 단위 판매대수와 매출, 직원 수가 두 배로 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쉐보레 스파크, 경차 1위 자리 다시 내줘
▶ 르노삼성차, SM3 후속은 신형 메간으로
▶ 자동차업계도 블랙프라이데이? 가을맞이 혜택 풍성
▶ 한국 소비자, 렉서스 만족도 가장 높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