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고무신 잡기 복불복 대결…‘각종 수신호+반칙’ 난무

입력 2015-10-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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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1박 2일’이 널뛰기 고무신 잡기 복불복 대결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예고했다.

10월4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외국물 먹은 손님들과 경북 성주군으로 떠나는 한국 전통 문화 체험 여행 ‘한국이 보인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자마자 진짜 보물 찾기로 한국 문화에 조금 더 가까워진 멤버들과 박준형, 료헤이, 존박, 헨리는 굶주린 배를 붙잡고 저녁 복불복 대결을 펼쳤다.

유독 배고픔을 호소하던 46살 박준형은 저녁 메뉴인 잔칫상을 눈으로 확인하고 “빨리 해. 배고파 미칠 것 같다”며 제작진에게 생떼를 쓰는가 하면 외계어가 작렬한 팀 구호로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복불복 대결 종목으로 널뛰기가 나타나자 박준형은 “시소”를 외쳤고, 존박과 헨리는 직접 시소를 타는 시늉을 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널뛰기 고무신 잡기라는 설명을 들은 멤버들과 박준형, 료헤이, 존박, 헨리는 저녁을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승부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특히 박준형과 헨리는 활동하기 편리하게 옷매무새를 가다듬었고, 료헤이는 점프 연습을, 존박은 신발끈을 다시 질끈 묶으며 전의를 불태웠다. 무엇보다 배구선수 출신 료헤이의 점프 실력을 본 김준호는 “배구 선수랑 어떻게 해”라며 울상을 지었다는 후문이어서 스포츠 경기를 연상케 하는 이들의 대결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존박은 경기 도중 승부욕에 불타올라 자신도 모르게 반칙을 한 뒤 “전 원래 반칙 잘 안 하는데…기분이 너무 좋은 거예요”라며 해맑게 웃음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각기 다른 팀 별 전략과 반칙이 난무하는 이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스포츠 경기보다 더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널뛰기 고무신 잡기 복불복 대결은 오늘(4일) 오후 6시15분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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